코니코니 일상

블랙다이아몬드 등산 스틱 flz z폴 플러스

코니코니 2022. 10.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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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다이아몬드 등산 스틱 flz z폴 플러스


등산을 한지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최근 무릎에 무리가 와서 병원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근육이나 연골에 무리가 온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등산을 할 때 장비의 중요성을 알아버렸습니다. 기존에는 3만원짜리 저렴한 스틱을 사용했는데 스틱이 약해서 그런지 흔들거리고 제대로 지지를 못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 20만원짜리 블랙다이아몬드 스틱 z폴을 구매했네요.

블랙다이아몬드 스틱에는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고강도로 알려진 flz 플러스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반 강도의 스틱보다 몇만원 비싸지만 이왕 사는거 더 좋은걸로 샀습니다. 더 가격이 비싼 카본도 있었지만 이걸로도 충분할 것 같네요. 일단 z폴이라 접었다가 펴는 방식으로 휴대성도 매우 좋습니다. 접었을 때 높이가 40cm라고 하니까 등산가방에도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 크기죠.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사실 설명서를 보면서 사용법을 익힐 정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냥 펴서 낀다음 길이를 조절하고 고정만 시키면 됩니다.

작은 바스켓은 스틱에 장착이 되어있고 큰 겨울용 바스켓이 들어있는데 큰 바스켓은 불편해서 사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z자 형태로 접혀있는 것을 펴서 일자로 장착을 해주면 됩니다.

잡는 부분 바로 아래쪽에 고정을 시키는 고리가 있는데 이것을 옆으로 풀어서 길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스틱 사이즈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120cm 짜리로 구매를 했습니다. 최대 길이가 120cm보다 살짝 길게 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최대로 늘렸을 때 120cm보다 조금 더 길게까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최대로 길게 늘려서 사용을 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 아래쪽으로 이렇게 자물쇠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강하게 땡겨서 고정을 시켜줘야 합니다. 풀 때는 위에 동그란 부분을 잡아서 올려주면 고정이 풀려서 짧게 내릴 수 있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쓰던 3만원짜리 스틱과 비교를 해봤을 때 그립감이나 지지가 되는 느낌이 다릅니다. 내 몸을 확실하게 지탱을 해주는 것이 느껴지네요. 아직 젊어서 등산을 할 때 이런 장비가 없어도 무리없이 등산을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확실히 장비는 좋은걸 써야합니다.

이렇게 접은 후 보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스틱과 함께 구매한 오스프리 배낭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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