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코니 일상

제부도 바다뷰 감성 숙소 글램비 글램핑장

코니코니 2022. 10.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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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바다뷰 감성 숙소 글램비 글램핑장


지난 겨울에 한번 왔었다가 뷰도 좋고 시설도 괜찮아서 비가 오는 날 다시 예약을 했습니다. 비오는 날의 글램핑 감성도 정말 좋더라고요. 마트에서 넉넉하게 고기를 사서 바로 제부도로 향했습니다.

인천에서는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서 특히 평일의 경우에는 차가 안막혀 한시간 정도면 도착을 하는 거리입니다.

제부도에 들어가는 길은 하나인데 이 길의 경우 저녁 시간에는 물에 잠겨서 건널 수 없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시간을 맞춰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저녁에 나올 수도 없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는게 좋겠죠?

제부도는 섬이 아주 작아서 들어오는 길에 좌측을 보면 글램비 글램핑장이 보입니다. 조명이 많아서 한번에 알아볼 수 있죠.

글램비 글램핑장 지도 및 상세정보

글램비가 유명한 이유는 일단 내부가 정말 잘 꾸며져 있습니다. 시설도 엄청 커서 포토존이 정말 많습니다.

여름에는 풀장에서 수영도 가능합니다.

여기저기에 글램핑장의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 소품들과 해먹 등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양이가 정말 많습니다.

흐린 날이라 사진이 예쁘게 안나왔는데 글램비 바로 앞은 이렇게 바다로 되어있어요.

본격적으로 내부 시설을 한번 보도록 합시다. 텐트 입구 옆에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여기서 바베큐를 합니다.

내부 시설은 이러합니다. 저번에 왔을 때도 딱 이구조랑 동일했습니다. 복층으로 되어있고 화장실 및 샤워실도 내부에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수건, 칫솔, 일회용품, 샴푸, 바디워시 등 호텔처럼 이것저것 제공을 해줍니다. 일회용품의 경우 컵이나 접시 등을 제공을 해주고 조식도 제공을 해주는데 따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이렇게 내부시설 우측으로는 복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복층은 크지 않지만 성인 두명이서 잘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바베큐를 하기 전에 이것저것 용품을 받으러 센터로 가는중. 센터에서는 무료로 제공을 해주는 일회용품 및 식기도구와 매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 미끄럼틀? 같은 것도 있네요.

저희는 일회용품 제공이 되는 줄 모르고 직접 사왔습니다. 가위와 칼, 전자레인지 정도만 사용했네요.

비가 오더라도 테이블 및 바베큐 그릴에는 비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딱 한가지 단점은 바람의 방향이 우리쪽으로 온다면 연기가 좀 찬다는 것.

그래도 좋습니다. 조금은 불편한 것들이 오히려 글램핑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맛있게 식사를 했네요.

그리고 고양이 가족들이 자꾸 테이블 앞에서 먹을 것을 달라고 합니다. 먹을 것을 주면 먹지만 만지면 할큅니다;;

작은 냥이에게 직접 고기를 제공하는 친구. 냥냥펀치로 먹이를 가져갑니다.

요놈 어쩌다 눈을 다쳤니..

어미로 보이는 녀석은 다른 애들보다 몸이 훨씬 컸습니다. 먹는 것도 엄청 좋아했어요.

또한 할인 이벤트로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예약을 해서 가성비가 매우 좋았던 하루였네요. 매년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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