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코니 일상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카페 빵 맛집 더 노벰버 라운지

코니코니 2023. 7. 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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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카페 빵 맛집 더 노벰버 라운지


최근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종도 구읍뱃터에 위치한 더 노벰버 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오션뷰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그래도 가장 친숙한 노벰버 라운지에 가봤습니다. 아무래도 브랜드 카페라는 인식으로 인해서 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노벰버의 경우 상당히 멋스럽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로 유명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방문을 했습니다.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카페 이용: 00:00 ~ 24:00
베이커리 이용: 09:00 ~ 24:00

일단 영종도 구읍뱃터에 위치한 노벰버 라운지의 경우 오션파크 나인 호텔 건물에 있기 때문에 호텔 건물을 찍고 왔을 때 조금 엉뚱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호텔 입구로 들어오면 노벰버 라운지 전용 엘리베이터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13층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13층에 올라오면 좌측으로 입구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14층 테라스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날이 습한 관계로 테라스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오기 전 알아봤을 때 테라스도 상당히 예쁘던데 당장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서 날이 좀 풀리면 그때 테라스를 방문하기로 했죠.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상당히 예쁩니다. 커플 데이트로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장 안쪽으로는 계단 형식으로 사이드에 자리가 있고 그 아래쪽으로는 원형 테이블로 되어있는 자리와 창가 쪽 자리가 있습니다. 저희가 왔을 때 사람이 거의 꽉 차있어서 남는 자리가 창가뿐이라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카운터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커피, 그리고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뒤 쪽을 보니 보드카와 위스키가 있는데 24시간 영업을 하다보니 밤에는 주류를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노벰버 라운지가 좋은 것은 빵 종류가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빵돌이는 아니지만 주말 나들이 분위기를 낼 때는 커피와 빵을 같이 시키는 편입니다.

오는 길에 비가 조금 씩 내리는 정도였고 그렇다 보니까 날이 살짝 우중충한 분위기였죠. 그래도 나름대로의 우중충한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감성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물멍을 때리기도 좋은 위치인 듯합니다.

소금빵과 소보루를 시켜서 커피와 같이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소금빵은 처음 먹어보는데 특별하게 깊은 맛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적절하게 짠맛과 빵의 고소한 맛이 겹쳐진 쓴 커피와 어울리는 깔끔한 디저트예요. 소보루는 안 먹어본 사람들이 없으니까 특별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 맛은 아니라서 생략! 

 

날이 좀 시원해지면 또 방문을 할 의사가 있고 다른 디저트와 그때는 테라스 자리를 한번 가볼까 합니다. 근처에 산다면 저녁 시간에 와서 펍 분위기가 나는 공간에서 맥주나 위스키를 마셔보고 싶은데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만약 근처 호텔을 잡는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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