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감기 후에 지속적으로 콧물이나 코 막힘이 계속되고 있거나 황색의 짙은 콧물이 나오고, 냄새를 알기 어려운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는 축농증(부비강염) 일지도 모릅니다.
축농증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걸릴 수 있습니다. 축농증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악화하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농증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농증이란?
축농증은 의학적으로 부비강염이라고 불리며 부비동이 염증에 의해 부어오르거나 고름이 모이는 상태입니다. 부비동은 얼굴의 뼈 속에 위치하며 비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축농증은 어린아이들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 병입니다. 그러나 어른이라도 감염증을 계기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어른이라면 비만인 경우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들, 흡연자, 고령자가 축농증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축농증은 눈 아래의 통증 등과 함께 끈적끈적한 노란 콧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증화가 되면 코의 점막에 폴립이 생겨 비강을 막아 공기의 이동이 나빠져 더욱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축농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오면 전문적인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축농증의 원인
축농증은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감기 등의 감염에 걸리면 코의 점막으로 증식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염증이 일어나 비강에서 일어난 염증이 부비동까지 옮겨진 것이 급성 부비강염입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1개월 정도에서 치료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급성 부비동염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됩니다.
만성 부비동염에서는 염증이 장기간 지속됨으로써 점막이 두꺼워지고 부비동과 비강 사이의 구멍이 막혀버립니다. 그러면 공기가 지나가기 어려워져 분비물이나 고름이 부드럽게 배출할 수 없어 부비동내에 모여지게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축농증이 심해지면 비점막에 폴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폴립은 코 점막의 일부가 염증으로 인해 부풀어 오른 것입니다. 폴립이 비강을 막으면 축농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의 주요 증상
축농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증상의 무게에도 개인차가 있지만 주요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콧물
・코 막힘
・냄새 둔해짐
・두통
・눈 밑 근처 통증
위와 같은 증상은 모두 불쾌함을 느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축농증은 만성 중이염의 발병 위험으로 이어지는 등 청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콧물, 코 막힘, 두통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축농증의 의심이 있으므로 빨리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농증의 증상이 길어질 때는 빠른 조치가 중요합니다. 연령에 관계없이 증상이 나오는 일이 있습니다. 비만, 호흡기 질환, 흡연자 및 노인은 축농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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