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 원인 증상 치료법 있을까?

구강건조증 원인 증상 치료법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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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잘 마르고 불쾌감이 있거나, 빵이나 건조한 음식을 먹을 때 입이 건조해서 먹기가 힘들다 등 입의 건조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면 구강 건조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이란 입안이 이상하게 건조한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며 악화되면 입안의 통증이 느껴지거나 충치가 생기기 쉬워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입안이 건조하게 되는 원인과 구강 건조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화
입 건조 문제는 종종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타액을 분비하는 타액선이 나이에 따라 쇠퇴해 버려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이 마르기 쉬워집니다. 또 맞지 않는 틀니를 무리하게 사용하고 있거나 충치가 원인으로 많이 씹지 않거나 하면 씹는 횟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타액의 분비도 감소합니다.

2.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입의 건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타액의 분비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두 가지 자율 신경에 의해 조절됩니다. 교감신경은 몸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 우위가 되고 부교감신경은 몸이 휴식할 때 우위가 되는 신경입니다.

스트레스를 느끼고 긴장 상태가 되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져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릴렉스한 상황에서는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타액의 분비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이 마르기 쉬운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입의 건조도 안정됩니다.

3. 입 주위의 근력 저하
입 주위의 근육이 약해지면 타액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의 건조로 이어집니다. 씹는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것만 먹고 있으면 입 주위의 근력이 저하되어 버려 타액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을 잘 씹으면 타액의 분비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는 상황이 걱정되는 사람은 음식을 잘 씹어 입 주위의 근육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4. 질병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입이 비정상적으로 마르는 강갈증이 있습니다. 당뇨병에서는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지만 정상적인 농도로 낮추기 위해 혈중의 수분량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소변의 양이 증가하여 탈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탈수 상태에 따라 입의 건조도 일어날 것입니다.

또 타액선에 염증이 일어나면 타액을 분비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입안이 건조하기 쉬워질 우려가 있습니다.

5. 약에 의한 부작용
일부 약물을 복용하면 부작용으로 인해 입이 마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뇨제는 신체의 수분을 소변으로 많이 배출하므로 입이 건조하기 쉽습니다. 고혈압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 길항제나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등에서는 부작용으로 타액의 분비량이 줄어 입이 마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 건조증 가능성
타액이 줄어 입과 목이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상태를 구강 건조증이라고 합니다. 구강 건조증에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이 마르고 끈적하다
・마른 식품을 먹기 어려워진다
・미각에 이상을 느낀다
・입과 혀가 날카롭고 아프다.
・구취가 신경이 쓰인다
・말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한밤중에 입이 말라 깨어버린다
・틀니를 넣기 어려워진다

구강 건조증이 악화되면 충치나 입안의 통증 등이 일어나기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긴장 등으로 일시적으로 입이 마르는 것은 이상이 아닙니다. 만약 입안의 건조를 계속적으로 느끼는 경우에는 치과 등의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기관에서 진찰하기
입이 잘 마르는 원인에는 다양한 것이 있으며 타액선 기능의 쇠퇴나 스트레스에 의한 타액 분비의 저하, 병이나 약의 부작용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노화와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입이 마르기 쉬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입이 항상 마르는 경우에는 구강 건조증으로 치료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이 악화되면 충치 등의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구내 환경이 되어 버립니다. 빨리 의료 기관에서 상담해 건강한 구강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