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 탈출증 원인 증상 치료 및 수술

추간판 탈출증 원인 증상 치료 및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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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이 계속되면 그 원인으로 "추간판 탈출증"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나 경과에 따라서는 수술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추간판 탈출증이 어떤 병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안다고 하더라도 가능하면 수술은 받고 싶지 않다고 하는 분도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추간판 탈출증의 기초 지식과 발병하는 원인이나 주된 증상,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이란?
추간판 탈출증이란 추간판 내부에 있는 젤리 모양의 조직 수핵이 외부로 일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해 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인간의 척추는 7개의 경추,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뼈와 뼈 사이에 추간판이 있습니다. 추간판은 척추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는 쿠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이나 운반 작업에 의해 강한 충격을 받으면 수핵이 추간판을 넘어 튀어나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경부에서 허리에 걸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발 허리에 통증이나 마비가 생기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중증화하면 방광 및 직장의 신경이 압박되어 배뇨, 배변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 발병 원인
추간판 탈출증은 발병 부위가 광범위할 수 있으며 원인을 하나로 특정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다만 임상 현장에서 올라온 보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 추간판 노화
• 중량이 있는 운반 작업
• 장시간 책상에서의 작업
• 유전
• 장기간 자동차 운전
• 흡연

추간판 탈출증 주요 증상
추간판 탈출증이 일으키는 증상은 다양하지만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 요통
• 허리를 구부리기 어려움
• 허리가 뻣뻣함
• 엉덩이에서 허벅지, 발목에 걸쳐 통증과 마비
• 다리의 근력 저하
• 걷기 힘듬
• 배뇨 장애
• 배변 장애

또 추간판 탈출증의 발병 부위에 따라서 목, 어깨의 통증이나 손가락의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오면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배뇨, 배변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미 중증화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조속히 진찰해야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 수술 필요성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에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는 증상의 정도나 경과에 의해 결정되지만 50~80%는 수술 없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실제로 복약 치료나 주사 등 수술 이외의 접근법이 치료 효과를 발휘한 예도 적지 않습니다. 또 6개월 전후로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것이 자연 소실하는 케이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라지기 쉬운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 핵과 추간판과 신경 사이에 존재하는 인대를 뚫고 있는 유형입니다. 모든 추간판 탈출증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중증화하는 타입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허리에서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허리 질환이라는 이미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허리 이외의 부위에서 통증이나 마비가 생기거나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을 낮추는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보행 곤란이나 배뇨, 배변 장애까지 발병하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보인다면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